19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일요일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은 '아빠! 어디가?' 출연진과 제작진이 최근 금일봉과 팀 회식비로 총 1000만원을 받았다.
MBC 한 관계자는 "요즘 최고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윤후를 포함해 김민국, 성준, 이준수, 송지아 등 다섯 명의 아이들 앞으로 각각 100만원씩 금일봉이 돌아갔다"며 "그동안 추위와 싸우며 촬영한 제작진 및 스태프를 위해 팀 회식비로도 500만원이 나왔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공도 있고 격려차 금일봉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에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전국 기준 코너 시청률 15.1%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7.0%)과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11.6%)를 앞선 수치다.
'아빠 어디가' 시청률은 그간 MBC가 선보였던 각종 예능 프로그램들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모습을 보이며 지난 2월3일 방송분이 전국 기준 10.6%를 기록, 방송 5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불과 방송 2달 만에 인기 예능 프로그램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예능 판도를 뒤바꾸고 있다.
이에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와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식품업계, 이동통신사 등 광고모델로 발탁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윤후는 농심과의 첫 광고 촬영을 진행으며 6개월 기준으로 1억 원에 가까운 모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 부자 역시 한글 학습지 CF를 찍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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