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9일 개막해 22일까지 열리는 ‘상하이 가전 박람회’에서 중국 특화 제품인 ‘관윈(觀) TV’를 선보인다.
중국에서 번영과 평안을 상징하는 배 모양으로 TV 스탠드를 설계했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붉은색으로 스탠드와 베젤을 처리했다. 관윈은 원래 풍아한 맛을 느낄 때 쓰는 단어지만 승진 운을 의미하는 ‘관운’(官運)’과 중국어 발음이 같아 출세나 성공의 뜻도 담고 있다.
일상적인 대화형 언어를 알아들어 LG 매직리모컨을 통해 음성으로 채널을 돌리고 검색할 수 있다. 동작인식 기능도 강화됐고 매직리모컨 하나로 셋톱박스까지 제어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태그온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을 태그온 스티커에 갖다 대면 휴대폰 영상을 손쉽게 TV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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