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시어머니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만삭의 며느리를 목 졸라 살해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우울증을 앓아오다 만취 상태에서 며느리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시어머니 장모씨(57)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15분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며느리 이모씨(34)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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