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와인 먹고 숙소서 大자로 뻗은 사연

입력 2013-03-19 21:01  


[양자영 기자] 샤이니 막내 태민이 와인 앞에 무너졌다.

3월19일 방송 예정인 MBC 뮤직 ‘샤이니의 어느 멋진날’에서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예정되어있던 스카이다이빙을 미룰 수밖에 없었던 태민의 스위스 베른 일정을 보여준다.

이날 태민은 베른에 도착하자마자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거리를 마음껏 돌아다니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게다가 촬영 당시 한창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거리에는 각종 크리스마스 관련 물품과 스위스 특산물이 넘쳐났던 상황.

때마침 추위를 피하기 위해 와인 파는 상점 앞에 발걸음을 멈춘 태민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차가운 술보다는 따뜻한 술을 선호한다는 주인의 이야기를 듣고 ‘글루바인’이라는 와인을 주문, 맛을 보기 시작했다.

거침없이 들이킨 와인의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 숙소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으로 들어와 술기운이 오른 태민은 숙소 침대에 대자로 뻗어 매일 쓰고 자는 일기도 미룬 채 한참을 끙끙거리다 잠이 들어 버렸다고.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을 다같이 숙소에 모여 직접 모니터하는 샤이니 멤버들의 각양각색 반응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MBC뮤직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은 1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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