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충격 고백, 성상납 제안 받은 적 있다? “거절했더니…”

입력 2013-03-20 13:30  


[김보희 기자] 배우 김부선이 과거 성상납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해 화제다.

3월18일 방송된 JTBC ‘표창원의 시사돌직구’에는 연예인 지망생을 향한 기획사들의 잔혹행위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김부선이 과거 성상납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MC표창원은 “성상납이나 스폰서 제의를 받아 본적이 있냐”고 물었고, 김부선은 “내 인물을 봐라. 그러 제의가 없었겠나. 하지만 거절했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김부선은 “80년대 중반 청와대 초대도 거절했다. 나는 나이트클럽 가서 춤추고 또래 친구들과 즐기는 게 좋았다. 그런데 술자리를 안 갔더니 언론에 두 차례나 대마초를 피웠다는 마녀사냥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자연 사건에 휘말린 소속사 대표로부터 연락이 와 만난 적이 있다. 대기업 임원을 소개시켜준다고 했고, 잠깐 흔들렸다. 그럼에도 가기 싫었다”며 여배우들이 비즈니스를 위한 술자리를 지켜야 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부선 성상납 제안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부선 성상납 제안 충격이다” “김부선 진짜 거침없다” “김부선 성상납 제안 거절해서 마녀사냥 당한 건 아닌 것 같은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JTBC ‘표창원의 시사돌직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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