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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6, 27일 청약예정
- 희망공모가 6500~7500원
세호로보트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마련한 공모자금으로 생산규모를 3배로 늘린다.
김세영 세호로보트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내달 초 상장예정인 세호로보트는 연성회로기판(FPCB) 및 터치스크린패널(TSP) 자동화 장비를 만드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247억원으로, 전년(194억원) 대비 37.5%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억원, 58억원을 올렸다.
김 대표는 “세호로보트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연성소재 가공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세호로보트의 공모희망가는 주당 6500~7500원으로, 총 72억~83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26, 27일 이틀간 공모청약이 진행된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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