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백화점 매장에서 민트와 오렌지 색상의 봄 신상품을 전면에 진열하기로 했다. 백화점 전단과 쿠폰북에도 화사한 색상을 적용한다. 서울 소공동 본점은 22일부터 7일간 ‘레드 페스티벌’을 연다. 매장을 붉은색으로 꾸미고 딸기를 40% 할인 판매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전무는 “컬러마케팅은 신헌 대표가 강조하는 ‘젊고 패션이 강한 백화점’을 만들기 위한 방안의 하나”라며 “컬러를 통해 소비심리 회복과 조직문화 개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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