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사범 4년새 2배 급증

입력 2013-03-20 17:17   수정 2013-03-21 05:32

뉴스 브리프


성폭력 사범이 4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법무부의 ‘2012 법무부 여성통계’에 따르면 성폭력 사범 수는 2011년 기준 1만8880명으로 2007년 대비 96% 증가했다. 특히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 범죄는 같은 기간 93% 늘었고, 13세 미만 대상 성폭력 범죄는 16% 증가했다. 성폭력 발생 장소는 단독주택이 아파트·연립·다세대 주택보다 비중이 높았고 요일별로는 토요일에, 시간대별로는 밤에 가장 많이 일어났다. 성 범죄자를 포함한 위치추적 전자 감독 대상자는 2008년 대비 307% 늘어났다. 여성은 2009년까지 대상자가 없었으나 2011년 32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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