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7차 회의를 다음달 1일 평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이날 대의원들에게 회의 소집을 알리는 공시를 발표하고 이달 30∼31일 대의원 등록을 하도록 했다.
김일성 시대 이후 북한은 통상 매년 4월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국가의 예·결산을 비롯해 조직개편, 내각 인사 문제 등을 심의·의결해왔다. 4월 열리는 회의는 우리나라의 정기국회에 해당한다.
북한의 명목상 최고주권기관인 최고인민회의는 헌법 개정을 비롯해 조약의 비준·폐기 등 국가 대내외 정책의 기본 원칙 수립,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내각 총리 등에 대한 선출·소환, 국가의 경제 관련 정책을 심의·승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 우선 장거리 로켓 발사와 제3차 핵실험을 계기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이나 한국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유난히 강조했던 경제관련 개선조치들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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