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김상민·김광진 의원, 서경덕 교수 '나도 화이트컨슈머'

입력 2013-03-21 09:22  



‘다비치·포맨·장재인·소냐’ 등 연예인도 화이트컨슈머 캠페인 동참…
 
9일 2,600여명의 전국 소비자가 모인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의 첫단계, '화이트컨슈머 축제'가 열렸다. 이에 화이트컨슈머 서약을 한 사람이 1만1,94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남경필·김상민(새누리당), 김광진(민주통합당) 의원과 같은 정치인을 비롯해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이남식 계원예술대 총장,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등 유명인사들도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다비치, 포맨을 물론, 장재인, 소냐 등과 같은 연예인들도 연이어 화이트컨슈머 서약에 동참하고 있다.
 
남경필 의원은 척 맨지오니의 노래 “Feel So Good”으로 화이트컨슈머 서약 소감을 대신했다. '그 어느 때보다 상생이 강조되는 시대에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세상을 추구하는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이야말로 상생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어 김상민 의원은 “새로운 소비자운동을 통해 새로운 기업문화를 창출하는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에 깊은 공감을 하며, 이를 계기로 소비자와 기업이 생산적이고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광진 의원은 “우리 모두 누구나 소비자와 기업가, 고객과 사용자가 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서로 각자의 입장을 서로 존중하고 더불어 다 함께 사는 세상을 구현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이 그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기업과 소비자는 국가경제를 이끌어가는 양 날개로, 이들이 상생하고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남식 계원예술대 총장은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은 ‘자본주의 4.0’이나 ‘마켓 4.0’처럼 따뜻한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 4.0’을 여는 시대적 소명과도 같다”고 했다.
 
한국 홍보전문가로 유명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역시 “지금은 기업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소비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라며 “그런 측면에서 볼 때 화이트컨슈머의 4대 가치인 ‘상생·정직·발전·책임’을 실천하는 운동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캠페인과 서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화이트컨슈머 캠페인 홍보대사인 다비치는 “처음 화이트컨슈머 캠페인 얘기를 듣고 상생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취지가 너무 좋아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진짜 화이트컨슈머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홍보대사 포맨은 “기업과 소비자가 서로 상생하고 협력한다면 우리나라 국가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도 가수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소비자의 한사람으로서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인기 가수인 장재인과 소냐도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에 참여한다.
 
장재인은 “상생의 대한민국을 위해 큰 걸음을 내딛은 전국의 화이트컨슈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과 전하고 그 뜻이 이뤄지는 날까지 열심히 참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했으며, 소냐는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의 한사람으로 동참하는 것이 무척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은 3월 9일부터 100일 동안 진행되며, 6월 말 서울시청 광장에 2만여명의 화이트컨슈머와 화이트브랜드(기업)가 모여 상생을 기원하는 ‘화이트코리아 대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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