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선거로 뽑는단다"
"그런데 선거가 무슨 뜻이에요?"
초등학교 최신 교육 과정에 준한 교과서 한자어 책이 출간됐다.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교과서 한자어 '이 단어 뜻이 뭘까?(다락원)>는 각 학년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해 중요한 핵심 어휘만 뽑아 소개한다.
전 학년에서 배우거나 선행 학습한 단어는 해당 학년 수준에 알맞게 속뜻 풀이와 설명에 깊이를 더했다.
학습량이 많아지는 4학년, 아이들은 왜 단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 사전은 단어를 이론적으로만 설명했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는 10여년의 교사 생활을 통해 "한자 공부는 그만하고 속뜻 알기가 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단어의 뜻을 꼼꼼히 짚고 넘어가는 것이 단지 단어의 의미만 아는 것은 아니다. 단어의 속뜻을 이해하면 교과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도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다.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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