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부산 해운대에 6성급 호텔(조감도)을 연다.
롯데호텔은 2017년 준공될 예정인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해운대 관광리조트)의 101층 규모 랜드마크 타워에 6성급 호텔을 만들기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롯데호텔은 지난달 엘시티 개발사업 시행사인 엘시티프로젝트금융회사(PFV)와 호텔 입점 및 부대시설 조성과 관련한 임대차 계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롯데호텔 측은 현재 호텔 이름을 구상 중이다.
당초 엘시티에는 신라호텔이 들어서기로 하고 호텔 경영계약까지 체결했으나 지난해 말 계약을 해지했다.
롯데호텔은 엘시티에 들어설 호텔을 290실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엘시티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맞닿아 있어 바다 전망이 돋보일 것이라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해운대 엘시티는 6만5934㎡ 부지에 들어선다. 101층짜리 랜드마크 타워와 84층 레지덴셜타워 A동, B동 등 초고층 빌딩 3개와 7층 규모의 저층부 건물로 구성된다. 엘시티 관계자는 “롯데호텔모스크바가 지난해 러시아 최고 호텔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세계적인 리조트로 발돋움하려는 엘시티의 비전과 잘 맞는 호텔이라고 생각해 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 이봉원, 손 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망하더니
▶ 女직장인 "밤만 되면 자꾸 남편을…" 고백
▶ 고영욱, '화학적 거세'는 안심했는데 '덜덜'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