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유준상, 수지에게 러브콜 “자작곡 불러줬으면…”

입력 2013-03-21 21:41  


[최송희 기자] 배우 유준상이 미스에이 수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유준상은 3월22일 방송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현장에서 미쓰에이 수지가 자신의 자작곡을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준상은 클럽, 힙합, 감성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이며 함께 작업 중인 ESPER MUSIC의 자작곡을 최초 공개했다. 특히 유준상은 자신이 만든 곡을 불러줬으면 하는 가수로 페퍼톤스의 신재평, 윤도현, 조원선, 미스에이의 수지를 꼽았다.

앞서 유준상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 당시, 자신의 휴대전화에 담겨져 있는 40여곡이 넘는 자작곡을 자진해 들려주며 스케치북 출연에 대한 열의를 보여 음악에 대한 열정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후문.

이어 유희열에게도 편곡 러브콜을 보냈으나, 즉석에서 비트박스로 편곡을 시도해 관객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준상은 녹화가 끝나고 무대 뒤에서도 유희열에게 다시 한 번 편곡을 부탁한 사실이 드러나 유희열의 편곡 참여 여부가 기대된다.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유준상은 또 다른 도전 목표로 ‘지휘자’를 꼽으며 올해 안에 음반 내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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