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중동 순방 이틀째인 이날 대통령 전용 헬기를 타고 이스라엘에서 출발해 라말라에 도착,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마무드 압바스 수반과 만났다.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영토를 찾은 것은 빌 클린턴과 조지 W 부시에 이어 오바마가 세 번째다.
오바마 대통령은 라말라에서 압바스 수반과 정상 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의 독자 국가 수립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팔레스타인인들은 그들만의 국가를 가질 권리가 있다” 며 “미국은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의 점령을 끝내고 독립적인 주권 국가를 수립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핵심 분쟁 현안인 유대인 정착촌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