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윤오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지배순이익은 158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30% 밑도는 수준"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는 일회성으로 건설 사업 재고자산 평가손실과 주류 사업 청산에 따른 손실 반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성장했는데 특히 중국 매출액이 36.5% 증가하며 전사 외형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법인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5%포인트 증가했고 중국 제과시장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오리온의 주가상승세도 탄력을 받고 있어 규모의 경제 효과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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