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대회 3월 25일부터 접수…수원·인천·대구·부산도 고사장…대상·최우수상 5명씩으로 늘려
2013년 성큼 다가운 봄의 기운을 타고 제15회 생글논술경시대회가 오는 5월25일(토) 열린다. 생글논술경시대회는 매년 봄·가을 학기에 실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논술경시대회다. 전국 고등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생글논술경시대회가 새롭게 단장해 여러분을 맞이한다.
15회 생글논술경시대회는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참가하고,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참여의 장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우선 전국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들의 참여가 쉬워진다. 지난 대회까지 개인 고사장이 서울 한 곳이었다면 이번 대회는 서울을 포함, 수원 인천 대구 부산에 고사장을 확보하여 총 5곳에서 대회를 진행한다. 지방학생들이 대회 당일 서울까지 오고가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우수자 선발에 있어 신뢰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기존에는 계열별 고1, 2 유형/고3 유형으로 출제되었지만 이를 학년별, 계열별로 세분화하여 고1 통합형, 고2 인문계/자연계, 고3 인문계/상경계/자연계 유형으로 나누었다. 이로써 1, 2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학년에서, 3학년 학생들도 본인이 해당한 계열의 유형을 선택하여 전국에서 자신의 실력 위치를 파악하고, 더욱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철저하게 입시 맞춤형인 생글논술경시대회의 출제방향은 고1, 2 학년의 경우 논술에 대한 기초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난이도를 맞추고, 고3의 경우는 실전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수준에서 난이도를 조정하여 출제한다. 이에 따라 체계적으로 축적된 각 대학의 기출문제 유형을 면밀히 검토한 후, 각 학교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본인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논술실력을 평가하고, 전문가에게 첨삭도 받을 수 있는 생글논술경시대회에 참여함으로써 대입 논술에 대비하고, 입상도 하여 상금과 상장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 생글논술경시대회에서 입상하면 한국경제신문 생글기자 심사 시 가산점도 주어지니 일석삼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 시상 부문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의 수상 인원도 확대했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에서 각각 5명으로 확대하였고, 우수상(차상, 차하) 부문을 통합하여 50명에게 수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험 결과를 약 2주일 만에 알 수 있는 부분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성적발표가 시험일 이후 1개월 이상 걸렸다면 이를 대폭 단축, 2주일 안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꼼꼼하게 첨삭한 개인 첨삭지는 결과발표 이후에 받아볼 수 있다.
수시합격을 위한 지름길로 논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기에 업그레이드된 생글논술경시대회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논술경시대회인 생글논술경시대회는 3월25일 접수를 시작으로 5월17일까지 무려 8주간 참가자를 향한 환영의 문을 연다.
김경희 한경에듀 연구원 kkh0425@hankyung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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