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조권, 부탄가스 누출사고 응급실行.. "일정 전면 취소"

입력 2013-03-23 19:08  


[양자영 기자/ 사진 정영란 기자] 그룹 2AM 조권이 부탄가스 누출사고를 당해 응급실로 후송됐다.


3월23일 오후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조권이 오늘 오전 차 안에서 휴대용 난로를 켜고 잠을 자다가 부탄가스 누출 사고를 당했다”며 “현재 병원에 도착,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권은 이날 오후 4시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 라이브 무대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관계자는 “휴대용 난로의 연료가 부탄가스였는데 실수로 밸브가 열린 것 같다”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음악방송 무대는 간신히 올랐지만 이후 팬사인회 일정은 취소한 상태다. 현재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조권은 폐렴이 우려된다는 의사의 소견 아래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몸이 회복될 때까지 당분간 스케줄에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AM은 신곡 ‘어느 봄날’로 22일 KBS ‘뮤직뱅크’에서 컴백 후 첫 1위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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