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중 가장 많아
삼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친구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삼성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블로그 등 이른바 SNS 4대 채널을 구축하고 활발히 소통에 나서고 있다.
24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설한 카톡 ‘삼성 플러스친구(플친)’가 한 달 만에 27만명을 돌파했다. ‘플친’이란 사용자가 관심 있는 기업, 브랜드, 인기 스타 등을 친구로 추가해 관련 정보를 카톡 문자로 받는 서비스다. 삼성은 지난 15일부터 카톡 플친을 맺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3명에게 삼성전자 갤럭시S4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2010년 8월 개설해 현재 126만여명의 팬이 있다. 트위터는 2010년 1월2일에 삼성 계정을 만들어 현재 팔로어가 69만여명에 이른다. 이 세 개 SNS 친구만 더해도 222만여명이다.
여기에 2010년 4월 만든 블로그도 누적 방문자 숫자가 1536만여명으로 국내 기업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은 사회와의 소통 채널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부터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모바일 중심으로 미디어 트렌드가 변하고 있어 웹에 이어 SNS에서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채용 정보와 열정락서 소식, 공식입장 발표 등 삼성의 각종 소식을 가장 먼저 전파하고, 친구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SNS를 삼성과 사회를 잇는 소통 채널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해 SNS를 통해 독거노인에게 선풍기를 선물하는 ‘쿨한나눔’, 저소득층 공부방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따뜻해유(油)’ 캠페인 등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온라인 캠페인도 벌였다. SNS 친구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모임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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