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킹 피해 신고 건수는 하루평균 54건이었다.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및 기업 해킹 피해 신고 건수는 1만9570건으로 2011년보다 67.4% 늘었다. 2만1230건을 기록한 2009년 이후 3년 만의 최대다. 보안이 취약한 메일 서버를 스팸메일 서버로 악용해 대량의 스팸메일을 보내도록 하는 ‘스팸릴레이’가 33.5%로 가장 많았다.
악성코드 감염 피해 신고 접수도 지난해 2만1399건에 달했다. 2만1751건을 기록한 2011년 이후 2년 연속 2만건을 넘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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