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공동문화활동은 회사와 직원, 가족이 직접 소통하고 교감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클래식 문화체험 ‘더 특별한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허둥 9단’을 연기한 개그맨 허동환씨가 연출 및 주연을 맡은 코믹연극으로 총 2막으로 구성됐다.
공연 후에는 직원 자녀들에게 금호타이어 공식 캐릭터인 ‘또로’와 ‘로로’가 새겨진 무릎담요, 인형 등을 선물했다. 노사공동문화활동은 올해 사원과 가족 2000명을 대상으로 4차례 진행되며 4월에는 임직원 부부를 위한 정통 클래식 음악회 ‘힐링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오랜만에 금호타이어 가족들과 함께 맘껏 웃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며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원과 가족들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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