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주호 애널리스트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수출주의 이익모멘텀 강화현상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 반전이라는 외부 변수와 전방산업의 양호한 펀더멘털 개선 효과에 근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1월 평균 1066원에서 2월 1086원, 3월 22일 현재로는 1101원(월 평균 기준)을 기록하는 등 연초 이후 계단식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3월 이후 현물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이를 반영해 고정 거래가격 상승세도 나타나고 있어 이번 분기뿐만 아니라 2분기 이후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부품의 경우도 미국 시장의 안정적인 점유율이 유지되는 가운데 중국시장에서의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등 펀더멘털 여건이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이들 업종내 주요 종목들의 주가 하락폭이 크고, 과거 2년 평균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의 저평가도가 심하다는 점에서 최근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미디어 관련 종목군은 지상파 및 케이블 TV 등 방송사업자, 드라마·영화 등 방송 콘텐츠, 음악 제작 및 유통 관련 종목군 등에 우선 관심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그는 "최근 종편 확대에 따른 방송 콘텐츠 수요 증가, 해외 수출 확대, 지적재산권 강화 등 미디어 산업을 둘러싼 외부환경이 점차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미디어 산업 육성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어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 외에도 중기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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