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남격’ 폐지 심경, 박수칠 때 떠나라… “딱히 할 말 없어서”

입력 2013-03-25 15:13  


[김보희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폐지 심경을 밝혔다.

3월24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서는 종영을 앞두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라’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지막 촬영을 진행하던 멤버들은 오프님에서 뜬금없이 박수를 쳐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국진은 “얼마 전 이경규가 ‘남격’ 폐지 심경을 묻자 ‘박수 칠 때 떠나야 한다’고 말하는 것 봤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남격 폐지 소식이 알려진 뒤 기자들에게 전화가 많이 왔다. 딱히 할 말이 없어 ‘박수칠 때 떠난다’라고 말했다”고 심경고백을 해명했다.

이경규 ‘남격’ 폐지 심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경규 남격 폐지 심경 귀엽다” “남자의 자격 폐지 아쉽다” “이경규 남격 폐지 심경 아쉬울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격’은 4월7일 ‘패러글라이딩 타기’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출처: KBS2 ‘남자의 자격’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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