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은 이날 대구도시철도 3호선과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현장 등을 둘러본 뒤 의견을 낼 예정이다. 김 시장은 광주광기술원과 아시아문화전당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두 시장은 또 각각 현지 언론사들과 기자회견을 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밝힐 방침이다. 강 시장과 김 시장은 교류 근무에 앞서 이날 오전 광주와 대구 중간 지점인 경남 함양군에서 만나 대구-광주공동협력사업 협약도 체결한다. 두 도시는 그동안 대구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앞 글자를 따서 ‘달빛동맹’이란 이름으로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광주시 한 관계자는 “영호남을 대표하는 내륙 중추 도시인 광주와 대구의 두 시장이 일일 교류 근무를 통해 공동협력사업 추진 등 영호남 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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