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게임 '퍼즐앤드래곤' 열풍으로 넥슨을 제친 겅호온라인이 이제 당당히 소프트뱅크 자회사가 되었다.</p> <p>소프트뱅크가 지난 25일 도쿄증권거래소를 통해 자회사 소프트뱅크 모바일 주식회사가 독립 관계사였던 겅호온라인의 주식을 전량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일본의 3위 이동통신업체 소프트뱅크는 겅호온라인을 자회사로 편입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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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앤드래곤 |
일본에서 퍼즐 RPG '퍼즐앤드래곤' 열풍을 몰고 온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동생 손태장 씨가 1998년 창업한 회사다. 최근 모바일게임 '퍼즐앤드래곤'의 성공으로 일 년 사이 주가가 30배 가량 급등했다. 시가 총액만 5조 4600억원(4657억1400만엔)에 달한다.</p> <p>게임 '퍼즐앤드래곤' 하나로 일본의 상장 게임사 중 넥슨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는 등 시가총액으로 일본 내 주요 게임사를 전부 앞지른 이변을 연출했다. 게임의 2013년 매출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p> <p>소프트뱅크는 겅호온라인의 주식 7만3500주를 주당 34만엔(약 398만6000원)에 매입할 예정이다. 매수총액은 249억7600만엔(약 2928억 4100만원)이다. 공개매수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이며, 대리인은 미즈호 증권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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