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25일 올랐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1달러(1.2%) 오른 배럴당 94.81달러로 마감했다. 지난달 20일 이후 가장 높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8센트(0.45%) 뛴 배럴당 108.14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유로존이 키프로스 정부가 유럽연합(EU) 등 국제채권단과 합의한 구제금융 조건을 승인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마라톤 협상을 마친 뒤 이날 새벽 내놓은 성명에서 "구제금융 지원에 필요한 핵심 조건들에 대해 키프로스 정부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
다. 지난 19일 키프로스 의회의 구제금융 조건 부결로 증폭된 키프로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됐다.
키프로스 사태가 유로존의 경제위기를 심화시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시장의 우려도 수그러들게 됐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4월물 금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60달러(0.1%) 빠진 온스당 1,604.50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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