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선애 연구원은 "지난해 전체 드롭액(게임에 투입한 금액)의 35%를 차지했던 중국인 비중이 1분기에 45%까지 상승, 전체 드롭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 실적에서는 드롭액이 순매출액 이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GKL은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을 것"이라며 "다만 홀드율(순매출/드롭액)은 바뀐 회계 기준 적용해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하락,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 8.4%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홀드율은 확률적인 측면에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단기적으로 등락이 있다는 설명이다.
오는 2분기부터는 신사업 성장동력(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4월 크루즈 카지노 사업 공고가 나면서 GKL의 진출이 예상된다"며 "약 6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4분기에 운항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제주도 리조트 건설 계획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경쟁 심화와 규제 관련 부분은 향후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영종도에 파라다이스의 대규모 리조트 건설과 외국인 투자자의 신규 카지노 건설, 일본과 중국 등 해외 국가들이 카지노를 세우면서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또 2014년부터 개별 소비세 형식으로 카지노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점도 위험요인이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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