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신정현 연구원은 "판권매출의 구조적 성장으로 SBS의 매출 내 판권비중은 2008년 6%에서 2016년 22%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판권매출 내에서 SBS콘텐츠허브와 재송신료의 비중은 54%와 10%"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디지털 전환과 계열사 대비 요율 상승으로 인한 두 매출의 고(高)성장으로 판권매출은 2012년 1060억원에서 2016년 1920억원으로 연평균 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그동안 SBS의 가장 큰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은 지나치게 높은 이익 변동성이었다"면서 "이익률 높은 판권매출 비중 확대로 인해 이익 변동성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SBS의 현재 판권 매출은 SBS콘텐츠허브로부터 배분받는 콘텐츠사용료, SBS 계열PP로부터 배분받는 콘텐츠사용료, 유료플랫폼으로부터 받는 재송신료로 구성돼 있다는 것. 또 판권 매출 성장의 핵심 요소는 방송 디지털 전환과 계열사 대비 콘텐츠 사용료 요율 상승 등으로 꼽혔다.
신 연구원은 특히 "SBS콘텐츠허브로부터 수취하는 판권매출은 2012년 기준 570억원에서 2016년 1140억원으로 연평균 19%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뉴미디어성장에 따른 콘텐츠허브의 콘텐츠 유통매출 증가와 콘텐츠허브로부터 요율 인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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