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에 설립돼 2005년 자동차 금융부문에 진출했다. 2009년 모기업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면서 잠시 시련을 겪었지만 2011년 9월 전북은행에 인수돼 약 1조원에 불과하던 자산규모가 1년여 만에 2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월간 영업 규모도 1800억원으로 성장했다. 현재 전국에 26개 영업망을 두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은 올해 말까지 자산 3조4000억원, 당기순이익 2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업신용등급도 전북은행에 인수되기 전 BBB에서 A+까지 올랐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동차금융 노하우와 전문성, 영업력에 전북은행의 자금조달 및 운영능력이 더해져 안정과 성장을 모두 달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신용평가 관계자는 “JB우리캐피탈은 2011년 9월 전북은행에 인수된 이후 자금조달이 원활해지면서 영업규모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대외신인도 제고로 조달금리를 낮추고 자산유동화와 은행차입 중심의 자금조달 구조에서 벗어나 장기 회사채 비중을 확대하면서 재무안정성의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자동차 렌털의 개념이 확산되고 있는 시대 요구에 부응해 렌터카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장단기 렌터카 상품은 물론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렌터카와 할부를 접목한 세이빙 카 상품도 내놨다. 이는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금융회사가 구매해 일정 기간 대여하면서 관리, 정비 등 차량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소유권 이전은 할 수 없다.
회사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자동차금융 전문회사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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