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대상] 리솜리조트, 원시림속 '힐링 리조트'…전문직에 인기

입력 2013-03-26 15:31  


‘세상에 없던 33가지의 쉼’을 콘셉트로 한 리솜포레스트는 자연주의 휴양형 리조트로 개발됐다. 600년 이상의 원시림과 지형을 거의 훼손하지 않고 200실의 빌라형 객실과 대규모 힐링스파센터, 아트센터, 카페, 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했다. 리조트 단지 내 산책로와 테마정원을 갖춰 숲 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십 미터 높이의 울창한 소나무군락 등 리조트 내 녹지면적이 약 80%를 차지한다. 각 객실동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생활이 보호된다. 리조트 내 차량 운행을 금지해 청정한 공기를 유지하고 소음을 차단했다. 휴식과 숙면을 취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기획개발로 기업인, 예술인, 의사, 변호사, 연예인 등 정신적 휴식이 필요한 계층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빌라형 객실은 황토, 나무, 돌, 게르마늄 스타코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절제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휴식의 편안함을 더했다. 객실 어디에서나 푸른 숲을 조망할 수 있게 설계했다. 해발 600m 산중턱에 자리한 해브나인 힐링스파는 체계적인 건강스파 프로그램을 갖췄다. 원시숲과 럭셔리 스파에서 누리는 국내 최초의 포레스파(Forest+Spa)는 새로운 힐링스파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리조트 업계 처음으로 자연건강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는 힐리스트와 함께 사계절 매일 2~3회씩 리조트 숲을 체험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에코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실내를 비롯해 자연무대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이벤트도 연중 열린다.

리솜리조트의 성장 저력은 ‘가치창조’에 있다. 리조트의 고급화 시대를 열었던 리솜오션캐슬, 워터파크 유행을 일으킨 리솜스파캐슬 등이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은 ‘변함없는 리조트 운영철학과 기본 정신’을 지켰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리솜리조트는 창립 이후 회원제 운영만을 고집하고 있다. 최근엔 중국 웨이하이 지역에도 회원 전용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차기 사업으로 강원도 화진포에 국제관광지급 휴양리조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필리핀에 휴양도시를 건설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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