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신 사장은 올해 매출을 전년보다 10%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 16조1218억 원과 비교하면 올해 17조734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 사장이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내세운 경영화두는 '해외사업'과 '힐링', '아웃렛'.
신 사장은 올해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유통기업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백화점 부문에서 중국 웨이하이점과 청두 환구중심점, 인도네시아에 점포를 열고 할인점 부문에선 중국 20개, 베트남 2개, 인도네시아 6개 등 총 28개 점포를 출점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특히 중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중국에서 큰 수업비용을 치렀지만 이젠 (수익을) 기대할 만하다" 며 "2018년까지 중국에서 30개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선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기로 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도심형 아웃렛인 서울역점을 시작으로 부여·이천 프리미엄 아웃렛을 열고 김해 프리미엄 아웃렛을 증축한다. 할인점 8개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35개점을 오픈하고 전국 각지에 시네마 15개 관을 열 계획이다.
'힐링' 서비스도 강조했다.
신 사장은 "백화점끼리의 경쟁이 아닌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 등 업태간 경쟁시대" 라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힐링'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부터 백화점 식품매장에도 힐링 코너를 따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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