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이승연 빈자리 채운다…'100인의 선택' MC 발탁

입력 2013-03-26 19:53  

배우 한지혜가 스토리온(Story On)의 트렌드 선택쇼 ‘100인의 선택’ MC로 나선다.

한지혜가 MC를 맡은 ‘100인의 선택’은 여자들의 크고 작은 관심사를 직접 비교, 분석, 체험, 실험해본 후 100인이 결정을 내리는 선택쇼 프로그램. 대한민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전달해 여성들의 공감을 얻는 신개념 트렌드 리포트다. 

한지혜가 정규 프로그램 MC를 맡은것은 2001년 데뷔 이후 14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특히 평소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똑 부러진 여배우로서의 이미지를 발산해왔던 한지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에게 가장 핫한 워너비 아이템들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한편, 자신 만의 다양한 노하우들을 전달할 전망. 또한 여성들이 스스로 가진 수많은 고민에 대해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돕는 정신적인 멘토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한지혜의 소속사 웨이즈컴퍼니 측은 “MC는 첫 도전이지만 패션, 뷰티, 라이프 스타일 등 평소에 관심 있었던 분야를 다루는 프로그램이어서 오히려 부담보다는 즐거운 마음이 더 크다”며 “시청자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 시간대에 방송되던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는 이승연은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오용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사실상 폐지됐다.

한편, 한지혜가 MC를 맡은 ‘100인의 선택’은 오는 3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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