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기자] 주얼리 디자이너를 위한 필수전문서적이 출간되었다.
신간 <올 어바웃 주얼리(All About Jewelry)>(안동연 저/ 사진 패션스쿨 모다랩 / 대원사 간)는 보석과 주얼리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총망라해 정리한 책이다. 보석학에서 주얼리의 역사, 주얼리 제도, 렌더링, CAD, 세공, 패션 주얼리, 주얼리 디스플레이, 주얼리 코디네이션 그리고 주얼리 쇼까지 보석과 주얼리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교재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도록 구성된 책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 보석 감정사, 세공사 그리고 주얼리 디자이너들에게 자신의 분야뿐만 아니라 관련 주얼리 분야를 폭넓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 안동연(Terry Ahn)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중·고등학교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학창시절을 지냈다. 미국 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본격적인 보석 공부를 통해 국제 보석 감정사, 국제 보석 세공사 그리고 보석 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섰다.
건축가였던 아버지가 중학교 2학년 때 데리고 간 살바도르 달리의 전시회에서 회화가 아닌 보석으로 디자인 하고 제작된 그의 보석 작품을 만나고 큰 감동을 받아 보석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한다.
성인이 되어 한국으로 돌아와 대기업들의 주얼리 브랜드 보석 디자이너로 일을 하다 이스라엘 다이아몬드 회사의 딜러와 바이어로 시작해 한국 지사의 대표로 있었고, 현재 국내 대학들의 주얼리 디자인학과 겸임 및 전임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이태리 대학들의 교환 교수인 동시에 국제예술종합학교(ISOA : 국예종)를 설립하였다. 이태리 보석 디자이너들과 주얼리 브랜드인 안소니앤테스 및 이태리 주얼리·패션·액세서리 디자인 교육기관인 모다랩을 설립했다.
저자가 학장으로 재직중인 패션스쿨 모다랩은 이태리 종합 디자인 학교인 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AI-Accademia Italiana), 패션 학교인 이스티튜토 세꼴리(Istituto Secoli), 그리고 이스티튜토 디 모다 부르고(Istituto di Moda Burgo)와 함께 독점 파트너십 계약 및 공식 라이센스 체결 후 서울에 설립된 주얼리·패션·액세서리과가 있는 종합 디자인 전문 교육 기관이다.
공유 커리큘럼과 이태리 교수진으로 진행되는 국내 교육 과정 이수 후 이태리 본교로 자동 편입하여 졸업 후 현지에서 인턴 근무를 시작하는 등 모다랩은 디자이너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한편 국제 보석 감정사, 국제 보석 세공사, 안소니앤테스 보석 디자이너, 패션스쿨 모다랩 학장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저자 안동연 씨는 4월27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강남 현대갤러리에서 패션쇼와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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