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코파스, 물류보관설비 업계에 살아있는 신화

입력 2013-03-27 15:31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주)코파스 (대표 손정보 www.kofas.co.kr)는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대표 물류 서비스 업체다. 땅값과 건축비가 크게 치솟으면서 창고 신축 부담이 커지면서 물류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보관설비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컨설팅과 효율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주)코파스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21년 된 ‘한국 OFA’라는 상호를 변경, 연구소와 비즈니스센터를 경기도 하남으로 이전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200억원을 훌쩍 뛰어 넘은 250억원을 달성함으로써 물류보관설비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구미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보관설비 생산공장을 구축해 자가공장에 자동화된 생산시스템을 갖췄다.

보관설비 업체 중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LS마크(물류표준설비인증), KT(국산신기술)마크를 획득했고, ISO 9001과 ISO 14001 각종 특허 및 실용신안 등 다양한 기술인증을 얻어 자동화된 생산공정 및 표준화된 부품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하중의 팰릿랙을 왼쪽 오른쪽 자유자재로 이동시켜 한 개의 가변식 통로만으로도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주)코파스의 주력 제품인 ‘팰릿 전동식 모빌랙’은 창고 공간 활용률을 2~2.5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설치장소와 보관용도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보관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기술력은 (주)코파스의 최대 경쟁력이다. 이와 함께 일반인도 쉽게 조립 분해할 수 있는 독특한 구조의 각종 조립식랙, 공학적 설계방식으로 쐐기효과를 높여 안정성을 인정받은 필릿랙은 사용 고객으로부터 안정성과 견고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으로 2011년에는 물류 자동화 설비와 식품생산 자동화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인 농심엔지니어링과 기술 및 영업자원의 공동 활용 방안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손정보 대표는 “농심과의 기술적 협약체결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 물류보관설비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발 앞선 기술개발과 과감한 연구투자로 다양한 물류보관설비를 구축한 코파스는 자동화 시스템 보급에 앞장서 여러 아이템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토털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의 자기개발을 강조하는 코파스는 정기적으로 기술교육과 다양한 워크숍을 실시해 모든 임직원들이 앞선 기술력을 공유하면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손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소품종 대량물품 보관이 가능한 셔틀 카트랙을 내년 중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인정받아 가치경영과 기술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술과 제조설비를 계속 혁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파스 만큼은 믿을 수 있다’ ‘풀리지 않는 물류 관련 문제는 코파스와 상의하면 된다’는 평가를 얻을 수 있도록 고객들이 믿고 쓸 수 있는 설비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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