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구단은 오른손 검지를 다친 우완 채드 빌링슬리를 대신해 류현진이 팀의 2선발로 정규리그에 출격한다고 27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검지 통증으로 빌링슬리가 커브를 완벽하게 던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시범경기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인 류현진을 정규리그 2차전 선발로 마운드에 올리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4월3일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이자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대 라이벌이어서 류현진은 첫 등판부터 주목받게 됐다. 캘리포니아주 북쪽(샌프란시스코)과 남쪽(LA)을 대표하는 양 팀은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와 더불어 메이저리그 최대 라이벌로 통한다.
4월1일 개막전에 등판하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류현진은 다저스의 ‘좌완 원 투 펀치’로 활약할 예정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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