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3월27일 오전 7시38분
동부그룹이 동부화재를 중심으로 하는 금융지주회사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부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는 동부생명 지분 전량(19.9%)을 787억원을 받고 동부화재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동부화재는 28일 동부증권에 인수금액을 납입하고 지분을 넘겨받을 계획이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동부화재를 중심으로 생명, 증권 등 금융계열사를 묶어 지주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작년 10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부화재를 중심으로 금융지주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60개 계열사를 거느린 동부그룹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계열사 간 지분관계를 단순화하기 위해 제조 부문은 동부CNI, 금융 부문은 동부화재를 각각 정점으로 하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이에 따라 작년 1월 동부CNI로부터 동부생명 보통주 304만주를 인수하는 등 동부생명 지분을 꾸준히 늘려왔다. 동부증권 보유 지분 인수로 동부화재가 보유한 동부생명 지분은 69.9%로 확대됐다.
이해성/안대규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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