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일 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국내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점유율을 확대함으로써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러시아 물량 확대, 렉스턴 W의 인도 판매 확대, 중남미·아프리카·아시아 등 신규 시장 창출로 글로벌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출고 적체 현상을 보이는 주력 차종의 물량 확대를 위해 생산능력을 확충하는 등 총력 생산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올해 초 노사 합의로 무급휴직자를 복직시킨 것도 그 방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마힌드라그룹과 다양한 차원에서 가시적인 시너지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건호 기자 k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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