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죽동 푸르지오①규모]대덕연구단지 직주근접형, 638가구 중소형 평형

입력 2013-03-28 07:43  


지하 1층·지상 19~26층 7개동, 총 638가구
전용면적 75~84㎡ 중소형으로만 구성

대우건설이 29일 ‘대전 죽동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 1단계 죽동지구 A3-1블록에 자리잡는다. 지상 19~26층 아파트 7개동 63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5㎡ 180가구과 84㎡ 458가구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죽동지구는 대덕특구 내 연구단지 배후의 직주근접형 택지지구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대덕특구(신동·둔곡지구)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로 지정된 후 죽동지구 내에서 가장 먼저 분양하는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4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형(기준층 기준)의 분양가는 약 2억840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편이다. 분양일정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2순위, 4일 3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10일 진행되고 지정계약일은 15~17일이다.

현장에는 청약 낙첨자를 대비해 '내집 마련 안심보험'이 준비됐다. 모델하우스에서 이 안심보험에 가입하면, 청약 통장과는 무관하게 미계약 동호수를 우선 분양받도록 조치해줄 예정이다. 청약자 중에서도 낙첨자에게 이러한 혜택을 추가로 준다.

단지 주변에 대형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종합병원 등 다수의 생활편의시설과 월드컵경기장, 유성온천,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다. 유성구청, 대전시청, 대전정부청사 등 공공기관의 이용이 편리하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충남대학교 캠퍼스와 맞닿아 있다.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호남고속도로 유성IC와 유성 시외버스터미널, 금호고속터미널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는 전가구를 남향위주로 설계해 채광이 뛰어나다. 동간거리가 넓어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개방감을 높이고 조경공간도 넓게 잡았다. 단지내 주민편의시설인 유즈(Uz)센터에는 골프연습실, 휘트니스센터, G·X룸, 비즈니스 카페, 작은도서관이 배치된다. 실내 다목적 체육관도 조성된다. 경로당과 어린이집도 마련되는데, 경로당 앞에는 텃밭이 조성된다.

가구 내에는 입주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특화 아이템들을 넣었다. 욕실에는 대우건설에서 자체 개발한 세면대 수납형 치아관리기와 칫솔살균기가 설치된다. 확장형 선택시 식료품 저장 및 수납이 어려운 큰 주방기구도 수납할 수 있는 주방대형수납공간(팬트리룸)을 제공한다. 수납공간도 틈틈이 눈에 띈다. 다용도 악세사리 수납장, 다용도 욕실수납장, 트리플 수납장, 아일랜드 하부장, 현관 창고장 등을 설계했다.

푸르지오의 친환경 첨단기술이 적용된 그린프리미엄 상품으로 각 가구별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센서감지형 무선 일괄제어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아이템이 적용된다. 공용공간에 하이브리드 보안등, 태양열 급탕 시스템, 절수형 센서수전, 초절수 양변기 등이 적용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1번 출구 방면(만년교 방향)에 있다. (042)825-0638

대전=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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