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서흥캅셀이 충북 오송 신공장으로 이전하면서 하드캡슐 생산기계와 쇼프트캡슐 성형기를 증설, 종전 대비 각각 66%, 33%씩 늘어난 45대, 16대로 확대됐다"면서 "1분기부터 다국적 제약회사 관련 하드캡슐 수출이 본격화됐고, 이는 올해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드캡슐 시장이 공급자 중심 시장인데다 수출 환경이 긍정적이고, 서흥캅셀이 증설로 추가되는 하드캡슐 생산분은 100% 수출한다는 계획이라고 한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번 증설 이전을 통해 하드캡슐 매출은 증설 전 500억원 수준에서 1000억원까지 확대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하드캡슐 부문은 오는 9월부터 풀가동 체제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드캡슐 수출 물량의 40%가 VG(Vegetable)캡슐로 이뤄져 향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별도 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31%씩 증가한 480억원, 29억원을 기록해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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