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생수 '백두산 백산수'가 출시 100일만에 대형마트 생수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대형마트에서 백두산 백산수의 점유율(판매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대형마트 A사에서 지난 2월 17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조사한 백두산 백산수의 점유율은 4.0%에서 4.4%, 9.8%, 12.8%로 늘어났다. 점유율 1위인 '제주 삼다수'는 같은 기간 50.2%에서 44.9%로 떨어졌다.
대형마트 B사의 점유율(3월 1~17일, 2ℓ들이 포장)도 13.1%로 3위를 기록했다.
농심은 생수 성수기가 시작되는 내달부터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백두산 백산수의 생산량을 현재의 두 배로 늘리고 600㎖와 2ℓ들이 포장 외에 소용량 제품의 출시를 검토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먹는 샘물의 공중파 광고가 허용됨에 따라 배우 유준상을 앞세운 방송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신철석 농심 부문장은 "와신상담의 심정으로 백산수 마케팅에 총력 체제를 구축하고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국내 생수시장 5년내 1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최대한 앞당겨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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