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현재 일평균거래량은 시장 개설 직후인 지난해 4월 대비 경유가 약 88배(9.4만리터→823.6만리터), 휘발유가 약 36배(2.6만리터→94.5만리터) 증가하는 등 시장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에서 거래되는 경유 거래량은 국내 전체 소비량의 4~10%수준(월별)에 이르렀다.
전자상거래 시장가격이 장외 석유시장의 지표가격으로 인식돼 주유소의 가격협상력을 제고하고, 장외 석유제품 가격인하를 유도했다는 게 거래소측 설명이다.
전국 자영주유소 1만1032사의 약 12%인 1317사가 전자상거래에 참가, 경유의 경우 정유사 장외 공급가격대비 ℓ당 60~103원 낮은 가격으로 구매해 저가로 판매했다.
거래소측은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개설 이후 수입사 및 자가ㆍ알뜰상표 주유소의 거래비중이 확대되면서 국내 4대 정유사의 독과점적 시장지위가 완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김원대 한국거래소 상무는 "현재 참여가 저조한 정유사가 앞으로 전자상거래시장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의 주요 정책사안인 석유시장 경쟁촉진을 통한 물가의 구조적 안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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