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커는 공식 인터뷰에서 “오늘 5~6명의 선수가 다가와 퍼팅 레슨을 요청했다.(웃음) 여기저기서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동료들이 진심으로 말한 것이냐, 농담이냐’는 질문에는 “몇 명은 농담이고 몇 명은 진심이었다”고 답했다.
스트리커는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데이브 스톡턴(71)과 이 문제를 상의했다고 한다. 1970년과 1976년 PGA챔피언십 우승자인 스톡턴은 당시 동료 선수 사이에 ‘퍼팅 대가’로 알려져 몇몇 선수들에게 레슨을 해줬고 그들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스톡턴에게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했더니 ‘다시는 그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나한테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다고 말해주라’고 하더라.(웃음)”
스트리커는 우즈에게 퍼팅 조언을 해준 데 대해 “우즈가 잘 쳐야 많은 사람들이 골프에 관심을 갖게 되고 PGA투어에도 좋다”고 언급했다. ‘우즈가 사랑에 빠진 뒤 여유로워졌느냐’는 물음에는 “사생활은 잘 모르겠지만 행복해 보였고 평화롭고 편한 것 같았다. 골프나 개인 생활 모두 전보다 나아 보였다”고 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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