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바다가 하루 동안 두 패션쇼의 셀럽으로 등장, 대중적인 시선을 모았다.
3월27일 오후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2013 F/W 서울패션위크 루비나 디자이너의 패션쇼와 같은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열린 박춘무 디자이너 패션쇼에 얼굴을 비춘 바다는 전혀 다른 두 벌의 스타일링으로 프론트로우를 밝혔다.
시사회, 결혼식 패션으로 회자되며 패셔니스타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바다. 자리가 자리인만큼 그가 연출해 낸 패션과 주얼리 스타일링, 메이크업에 뜨거운 시선이 모아졌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쇼에 연달아 참석하며 선보인 극과 극의 셀럽 패션, 더불어 과감하고 화려하게 사용한 액세서리의 매치는 가히 감각적이었다.
올 봄 시즌과 더불어 주목해 볼만한 패션, 주얼리 키워드를 바다의 셀럽 스타일을 통해 살펴봤다.
>>> 루비나 패션쇼, 유색 비즈부터 메탈릭 소재까지
루비나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찾은 바다는 데님 컬러의 몸판과 팔 상단 부분에 가미된 망사 시스루 디테일의 재킷을 선택한 그의 센스에서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났다. 전체적인 느낌은 세련미가 넘쳤고 굵게 컬을 살린 웨이브 헤어에서는 건강미가 넘쳐난다.
쿨톤의 화이트 원피스에서 블루로 이어지는 컬러의 조화는 깔끔하며 시원스럽다. 컬러 비즈, 니트, 메탈릭한 소재 등 다양한 종류의 브레이슬릿을 믹스매치해 평면적인 콘셉트에 볼륨감을 부여했다. 비비드한 민트, 오렌지는 올 봄 유행할 컬러 중 하나이므로 그의 컬러 오브 매치를 눈여겨 볼 것.
왼 손에 컬러감을 살린 볼드한 브레이슬릿을 레이어드 했다면 반대편 손목과 손가락은 심플하게 연출해 완급조절에 신경쓴 모습이다. 실버 스톤의 가는 팔찌와 같은 톤의 볼드한 디테일의 반지를 매치해 극명한 대비감을 준 것이 돋보인다.
>>> 박춘무 패션쇼, 평면적 모노룩에 볼드 주얼리로 볼륨감 부여
박춘무 컬렉션에 모습을 드러낸 바다는 이전 쇼에서 보여줬던 트렌디한 느낌을 배제한 채 심플하고 무게감 있는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주얼리 스타일링만큼은 예외. 오히려 더 과감하고 화려한 활용을 선택한 것이 눈에 띈다.
직선적인 칼라가 돋보이는 재킷에 모노톤을 베이스로한 믹스매치 아이템은 차분하면서도 무게감을 실어준다. 이에 주얼리 역시 블랙과 스톤을 활용했으며 메탈릭한 소재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루즈해지지 않게 표현한 것이 포인트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목을 감싸는 볼드한 네크리스. 구형태의 각기 다른 사이즈가 엮인 목걸이는 평면적인 룩에 볼륨감을 부여한다. 연한 보라색을 띄는 볼드한 반지와 체인 구조의 레이어드된 팔찌는 시크한 느낌을 돋보였으며 드롭형 이어링의 주얼리까지 활용해 걸고 두르고 끼우는 주얼리 스타일링의 삼박자를 멋드러지게 연출했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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