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참 뜨겁게 달궈진 모바일 카드 배틀 시장에 팜플의 신작 '데빌메이커: 도쿄 for Kakao(이하 데빌메이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6일 출시 이후 3일 만인 28일 iOS 최고 매출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시선을 집중시켰다.</p> <p>'데빌메이커'는 스마일게이트의 1호 자회사 팜플에서 퍼블리싱한 첫 번째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잡고 있다. 송계한 팜플 CTO(이하 송계한 CTO)는 '지난해 준비해 11월 개발을 시작했다. 그동안 밤낮없이 개발해왔는데, 고생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 기쁘다. 처음 출시 버튼을 클릭할 때 모든 개발진들이 박수를 칠 만큼 감격스러웠다'며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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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플의 송계한 CTO |
또한 '데빌메이커'는 국내 최초 카드배틀 RPG로 출시 전부터 많은 유저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기존 카드배틀 게임은 CCG(Collectable Card Game)를 주요 콘텐츠로 했다.</p> <p>하지만 '데빌메이커'는 두 장르를 절묘하게 결합해 기존 카드배틀 게임들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많은 카드배틀 게임들이 '짭밀아(짝퉁 밀리언 아서)'라는 꼬리표가 붙었던 것에 반해 유저들에게 '국산게임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퀄리티' '카드 디자인도 일본보다 뒤지지 않고 예쁘고 독특하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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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플레이에 어느 유저가 남긴 리뷰 캡처 |
'악마 재계약'을 통한 카드 등급 상승, 카드마다 랜덤으로 장착되는 다양한 '스킬' 및 스킬을 다른 카드로 이전시키는 '스킬 전승' 시스템은 '데빌메이커'만의 차별적인 강점이다.</p> <p>송계한 CTO는 'RPG 장르만큼 한국인의 성향에 맞는 장르는 없다. 최근 가장 핫 트렌드인 카드배틀 게임과 RPG를 결합해 한국적인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반응이 좋아 기쁘다'고 말했다.</p> <p>'데빌메이커'는 26일 출시해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iOS와 안드로이드 마켓에 입성했다. 3일만에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연일 새 매출 기록을 세워 본격적 카드게임의 흥행시대를 예고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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