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녀, CF 출연료만 집 10채 값? '깜짝'

입력 2013-03-29 11:29   수정 2013-03-29 15:52

배우 정소녀의 데뷔 초 몸값은 어느정도 일까?

29일 방송된 MBC 아침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정소녀는 배우와 MC로 활동하던 전성기 시절에 대한 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정소녀는 "내가 전성기를 누렸던 시절, 일반 연예인들의 CF 1회 출연료는 몇십만 원이었다. 반면 나는 2000~3000만 원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돈으로 환산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한 편의 드라마에 출연해도 한 달 수입이 몇십만 원일 때였다. CF 1회 출연료가 집 10채를 구입할 수 있는 돈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개그맨 이홍렬은 "당시 월급이 2만 5000원~3만 원 사이였다"고 덧붙였다.

또 정소녀는 부유했던 가정사도 공개했다. "아버지가 헌병 대장 출신이다. 무서웠고 엄했다. 큰 딸이어서 더욱 엄하게 대하셨소 내가 연예인인 될 줄을 상상도 못하셨던 것 같다"며 "무용가였던 어머니의 끼를 물려받은 것 같다. 아버지가 전역 후 스웨덴 대사관 근무로 외국 생활을 하셨는데 이후 사고방식이 바뀌셔서 날 이해해주셨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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