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문가들은 원화 강세가 진정되고 있는데다 새 정부 정책 기대감이 더해져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에 머물면서 주요 수출기업들의 실적 하향 조정이 마무리 됐다"며 "새 정부도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명해 코스피지수는 반등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주에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이달 중순부터 엔·달러 환율이 완만하게 하락하고 있어 일본은행이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을 높이더라도 엔화 약세가 다시 한번 국내 증시를 흔들 위험은 적다"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4월 한달 동안 완만하게 상승하면서 2100포인트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모멘텀이 탄탄한 IT를 중심으로 투자할 것"을 권했다.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도 "원화 강세와 키프로스 사태가 진정되면서 이날 외국인이 12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다음주에도 외국인 순매수세가 기대돼 강세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실적 발표 전인 다음달 중순까지 코스피지수는 2000대 중반까지 오를 것"이라며 "외국인이 매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전자, 자동차 등 수출주를 위주로 투자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대마도는 한국땅" 日 뜨끔할 근거 들어보니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 MC몽, 안보여서 `자숙`하는줄 알았는데 '깜짝'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 '짝' 출연 女연예인, 하루에 받는 돈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