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 트랜드, 플래티넘 커플링 인기

입력 2013-03-29 18:30  

봄 시즌 결혼을 예정한 신랑 신부에게 3, 4월은 예물준비로 바쁜 시기다.

예물의 경우 예식에 소모되는 비용 못지않게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약속이라는 의미가 부여되기 때문에 예비 신랑 신부가 신중하게 생각하고 선택하는 품목 중 하나.

웨딩 주얼리는 유행에 민감하기 보다는 평생을 지녀야 하기 때문에 유행에 따르기 보다는 심플하면서 노멀한 스타일을 많이 선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물은 나름의 트랜드를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많은 세트구성 등으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예물이었지만 최근에는 합리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영원히 나만의 개성 있는 디자인과 희소성에 더 큰 관심을 갖는 것 등이 그러하다.
 
그렇다면 2013년 S/S 시즌 웨딩 주얼리 트랜드는 어떨까?

국내 최대 규모의 웨딩쥬얼리 오르시아의 한영진 대표는 "올해에는 변치않는 순도의 플래티넘 소재 제품에 눈을 돌려 소재의 고급화와 뛰어난 디자인을 이용하여 소장가치를 부여하는 예비 신랑신부가 많다"고 조언한다.

플래티넘은 단단하고 강한 소재로 충격에도 잘 깨지지 않으며, 고온에서도 변색이 없어 변하지 않는 사랑과 영원히 간직하는 추억을 의미하는 웨딩과 가장 부합되는 예물이다.

금보다 고가이지만 희소성이 높고 점착력이 강해 최근에는 고가의 다이아몬드에는 플래티넘 소재를 사용하려는 예비 신랑 신부가 늘고 있다.

오르시아에서는 아직까지 대중적이지 않는 플래티넘 소재를 알리기 위해 국내 최초 '백금커플링 전시회'를 열고, 예비 신랑 신부에게 고순도 백금(플레티넘 PT1000)커플링의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담당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르시아의 제품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백금 전문 웨딩커플링 업체들도 함께 참여, 플래티넘 예물에 관심이 많은 예비 신랑 신부들에게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플래티넘 커플링의 경우 세밀한 세공기술이 필요해 작업기간이 길기 때문에 플래트넘 예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 신부들은 다른 예물보다 서둘러 준비 해야 한다고.

'오르시아 백금커플링 전시회'는 www.orsia.co.kr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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