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팬츠는 가라!” 강렬한 컬러 팬츠의 매력에 ‘풍덩’

입력 2013-03-29 20:07  


[김지일 기자]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즐기는 멋쟁이라면 다가온 봄이 반가울 것이다. 생명이 움트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도 과도하지 않게 느껴지는 시기. 이에 따사로운 날씨에 어울리는 컬러 아이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스타일의 마침표를 누가 액세서리만이라고 했을까. 올 봄에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며 다채로운 프린트와 컬러로 선보인 면 팬츠 아이템들이 스타일리시한 여성들의 패션 마무리를 완벽하게 책임진다.

심플하고 베이직한 룩에 올 봄 프린트와 컬러 팬츠 하나만 매치해 준다면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트렌디한 룩을 완성하는 것은 식은죽 먹기. 올 봄을 책임져줄 화사한 컬러팬츠를 소개한다.

  
 강렬한 네온 컬러 팬츠로 스타일링 뚝딱

이번 시즌 베이직한 코튼 팬츠가 강렬한 컬러를 만나 더욱 멋스러워졌다. 면소재 팬츠는 데님 팬츠보다 컬러도 더욱 선명하고 비비드 할 뿐만 아니라 소재도 착용감이 부드럽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레드 오렌지, 네온 그린, 옐로우 등 톡톡 튀는 컬러 팬츠가 주목 받는 가운데 독특한 버튼, 지퍼 등의 디테일로 엣지를 더하거나 허리 밴드 부분 배색 콤비로 멋을 낸 디자인 등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니 취향 따라 골라보자.

지바이게스 마케팅 실에서는 “허리 부분에 러플을 더해 만든 페플럼 아이템, 미니 백을 매치해 톡톡 튀면서도 러블리한 캐주얼룩, 간결하면서도 담백한 화이트 혹은 블랙 컬러의 티셔츠, 미니멀한 재킷과 함께 매치하면 단조로운 룩도 컬러 팬츠로 경쾌하게 소화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개성만점 잇 아이템 프린트 면 팬츠

새로운 시즌마다 ‘잇’한 아이템을 찾는 개성파라면 프린트 팬츠로 패션의 마침표를 찍어도 좋다. 단, 올 해는 애니멀 프린팅 대신 다양한 파스텔 컬러가 마블링 되어 소프트한 느낌을 주는 프린트 팬츠가 대세라는 점을 잊지 말자.

그래픽적인 옵티컬 프린트, 봄 느낌 물씬 풍기는 플로럴 프린트, 재치 만점의 크고 작은 도트 프린트 등 다양한 프린트에 더해진 파스텔 컬러는 내추럴한 무드를 어필하기 좋다.

이는 시스루 셔츠와 페일 핑크 혹은 스킨 컬러의 하이힐을 매치해 걸리시 하게 즐겨도 좋고 간절기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카키 컬러의 야상과 믹스 매치해 캐주얼 하게 연출 가능하다. 이때 야상은 박시한 실루엣의 낙낙한 디자인으로 선택하고 소매를 무심하듯 대충 말아 롤 업해 주면 스타일리시 해 보인다. (사진제공: 지바이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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