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장에 이금형…첫 여성 치안정감 탄생

입력 2013-03-29 20:18   수정 2013-03-29 20:22

우리나라 경찰 역사상 최초로 여성 치안정감이 탄생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정부는 이금형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을 치안정감 보직인 경찰대학장에 임명하는 등 경찰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장 바로 아래 직급인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경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부산경찰청장 등 5명이다.

충북 출신인 이 경찰대학장은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36년간 근무하며 여성·청소년 분야 등에서 능력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장에는 김정석 경찰청 차장, 경기청장에 이만희 경찰청 기획조정관, 경찰청 차장에 안재경 광주경찰청장, 부산청장에는 신용선 강원청장을 각각 내정 발령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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