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대리 후 주차하려다 음주운전 적발…면허취소

입력 2013-03-30 15:14  


[권혁기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최종훈(34)이 술은 마신후 대리운전을 불러 마지막 주차를 자신이 하려다 음주운전에 적발, 면허가 취소됐다.

3월30일 최종훈의 한 측근은 "어제 '푸른거탑' 촬영이 끝난 뒤 회식을 했다. 최종훈은 대리를 불러 집으로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리운전으로 집 앞 50m까지 이동한 최종훈은 술이 덜 깬 상태라 잠을 청한 한 주차를 하려고 하던 찰나에 경찰에 적발됐다"라고 밝혔다.

측근에 따르면 당시 집 근처에 차를 세워둔 상태에서 잠을 자고 있던 최종훈을 본 한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은 이때 주차를 하려던 최종훈을 발견하고 음주측정을 시도했다고.

앞서 연합뉴스는 이날 최종훈이 경기도 파주 금촌동 모 초등학교 앞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최종훈이 음주측정을 3차례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최종훈은 운전면허가 취소됐으며 도로교통법에 의해 5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의 벌금형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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