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이상 학위를 보유한 교사가 7년 새 55% 늘어나는 등 교단의 고학력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해 전국 유·초·중·고교 교원 46만7627명 중 14만3917명(30.8%)이 석사학위, 4852명(1%)이 박사학위 소지자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2005년 교원 41만478명 중 석사 교사가 9만3410명(22.8%), 박사가 2499명(0.6%)인 것과 비교하면 7년 새 석사 이상 고학력 교사가 5만2860명(55.1%)늘었다. 고등학교에서 석·박사 교사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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